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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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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자카르타서 ‘동남아시아 디아스포라와 다문화 사회’ 주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이 오는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인문화센터(Korean Cultural Center)에서 말레이 대학 중국학연구소, 인도네시아 아트마 자바 죽자카르타 대학 사회학과, 세계디아스포라학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동남아시아 디아스포라와 다문화 사회’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디아스포라 연구자 30여 명이 국제이주가 야기한 모국과 거주국의 경제·문화적 변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적 성격에 대한 학문적 재조명과 디아스포라 경제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각국 연구자들의 실천적 논의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오늘날 국제이주는 특정 선진국 지향에서 벗어나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에 따라 디아스포라는 점차 전 지구적 현상으로 보편화 되고 있으며,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또한 그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번 국제학술회의는 ‘동남아 화교의 문화적응과 정착 기제’, ‘다문화 공생 사회’, ‘국제 이주와 네트워크’라는 3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전남대 BK21플러스 글로벌디아스포라창의인재양성팀’의 ‘디아스포라 커뮤니티’와 ‘이주노동자의 귀환’ 등의 연구결과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국제학술회의를 준비한 임채완 교수는 “문화의 융합은 소멸이 아닌 다양성의 확대”라며 “이주의 보편화에 따라 국제사회의 새로운 행위자로 등장한 디아스포라에 대한 연구는 한국의 문화다양성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이자, 지구적 소통과 통합 모델 제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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