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가 토지리턴권 행사로 계약이 해지된 2970억원 규모의 수원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업무복합용지 D3블록(수원시 하동 1021번지)을 2월 중 재공급한다. 도시공사는 해당 부지에 대한 재감정을 신속히 진행,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D3블록은 광교신도시 내 유일한 업무복합용지로 업무시설과 주거ㆍ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설 수 있다. D3블록은 토지 면적이 5만957.3㎡, 건폐율 60%, 용적률 270%(주거부문 243%), 세대당 평균 공급규모 132.23㎡, 936세대가 입주할 수 있다. 특히 광교호수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해 경관이 수려하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D3블록은 광교신도시의 우수한 입지적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우량사업 후보지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대형 건설사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가 매각한 부지 중 토지리턴제로 계약한 곳은 광교신도시 내 B3·4와 F1·2·3 블록으로 오는 9월부터 계약 만료일이 다가온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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