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내 수입자동차업계가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섰다.
도요타자동차는 아발론 구매고객에게 10년 또는 20만㎞까지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는 동시에 최대 1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주는 프로모션을 이달 새로 시작했다. 중형세단 캠리나 캠리 하이브리드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되고 현금으로 살 경우 200만원 상당의 무상점검쿠폰을 준다.
지난달에 이어 캠리 V6모델이나 SUV 벤자를 살 때는 각각 600만원, 700만원치 주유권을 준다. 렉서스의 뉴제네레이션 IS를 사면 300만원치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BMW는 이달 초 새로운 자동차금융상품을 내놓으면서 인기차종인 520d를 부담없이 탈 수 있는 리스프로그램을 내놨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하면 계약이 끝났을 때 차량의 잔존가치 50%를 보장해주며 36개월간 선납금 1815만원과 월 납임금 52만원(세금 제외)을 내면 된다.
미니는 일부 차종별로 최대 170만원까지 자동차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판매부진을 털기 위해, 일부 독일 업체들은 속도가 붙은 판매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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