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8~23일까지 서울숲에서 세계 거대 곤충 특별체험전 개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숲공원 내 커뮤니티센터 1층 전시실에서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을 무료로 개최한다.
해외에서 온 곤충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차니길쭉대왕대벌레(길이 약35㎝), 날개편 길이 25cm로 가장 날개가 큰 곤충인 아틀라스대왕나방 암컷,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곤충인 골리앗꽃무지, 악테온장수풍뎅이, 딜라타타왕대벌레(무게 약80g), 세계에서 가장 큰 곤충인 타이탄대왕하늘소(몸길이 약18㎝, 폭5~6㎝) 등을 볼 수 있다.
이에 맞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큰 곤충인 장수잠자리,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등 국내의 거대곤충 15종 220여 마리도 비교 전시된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체험전과 프로그램에서 유난히 추운 금년 겨울,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신비한 곤충의 세계를 배울 수 있고"며 "세계의 곤충과 우리나라의 곤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어린이들이 교과에서만 배울 수 있는 곤충세계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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