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4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감리한 105개사 중 52.4%에 달하는 55개사의 감사보고서가 회계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감리 불복사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리불복 건수는 2010년 7건에 불과하던 것이 2011년과 2012년 14건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22건으로 두배가까이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유형별로는 유가증권 과대계상, 대손충당금 과소계상 등 손익에 영향을 미치는 위반사항이 60.1%로 빈번하게 나타났고 주석기재 오류 사항도 23.5%를 차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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