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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계감리시스템 전면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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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업무 효율화를 위해 회계감리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은 '감리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인프라 개선', '감리 업무 지원기능 강화' 등을 골자로 회계감리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해,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리란 해당 상장사를 회계법인이 적절하게 감사했는지 금감원이 검사하는 일을 뜻한다.
금감원은 우선 회계감리프로세스를 전산화해, 사건접수부터 감리완결까지 모든 감리 업무를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손봤다. 감리진행상황과 주요 감리일정 모니터링 기능도 신설했다.

시스템 인프라의 경우 대용량 데이터 조회의 처리속도를 높이고 시스템 안정성을 제고했다. 대내외 시스템과 연계해 감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일괄처리 할 수 있도록 바꿨다.

아울러 감리업무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이 이뤄졌다. 데이터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제보민원이나 회계부정신고 등 회사별 혐의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차입금 및 담보제공 등 은행연합회의 기업신용정보를 회계감리시스템을 통해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감리관련 검토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회계감리시스템 개편을 통해 감리기간을 단축하고, 감리시스템을 개선해 회계분식행위 적발과 사전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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