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포스코 광양 제철소와 패밀리사 직원들이 여수 기름유출사고 방제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광양제철소는 지난달 31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부두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해 지난 3일 직원 150여 명을 긴급 투입했다.
하역사인 그린포스는 배 6척을 이용해 원료부두 선석 전면에 오일방지 펜스를 설치하는 동시에 항로에 떠 있는 기름띠를 제거하는 작업도 펼쳤다.
광양제철소는 기름띠 확산 방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특별 기름제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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