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남도는 경남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BS금융지주가 선정된 것에 반발해 경남도를 시작으로 17개 시·군이 금고 해지예정 사실을 경남은행에 통보했거나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4개 시·군은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의 최종 인수자로 계약을 체결하면 금고 약정 해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현재 울산시와 창원시 2곳과 제1금고 협약을, 경남도를 포함한 17곳과는 제2금고 협약을 맺고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내부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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