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SK 와이번스의 왼손투수 박희수(31)가 1억9000만원에 2014년도 연봉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받은 1억7000만원보다 11.8% 인상된 액수다.
26일 SK는 "박희수와의 계약을 끝으로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55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SK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박희수는 1승 1패 24세이브 1홀드에 2.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박희수는 미계약인 상태로 지난 15일 동료들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로 출발해 전지훈련을 하다가 결국 구단 제시액에 도장을 찍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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