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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설 맞아 27~29일 일제히 '연장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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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연휴 전 연장영업…설 전후 이틀간 휴무
대형마트, 설 당일 대부분 정상영업…'의무휴업' 영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설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연장영업을 실시, 설 선물 막바지 판촉에 주력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연장운영이 없는 대신 설 당일 대다수 점포가 정상영업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시작 전날인 29일까지 31개 점포에서 폐점 시간을 기존 8시에서 점포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까지 연장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서울 소공동 본점과 부산점 등 4개 점포는 설 전날인 30일과 당일인 31일에, 나머지 27개 점포는 설부터 다음날인 2월1일까지 이틀씩 쉰다. 다만 설 연휴가 성수기인 아울렛은 31일에만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도 설 직전까지 영업시간을 모두 30분씩 늘려 막판 설 선물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대신 압구정 본점을 비롯해 무역센터점·목동점·부산점 등 8개 점포는 설 당일인 31일부터 그 이튿날까지 쉬고, 신촌점·중동점·킨텍스점 등 5개 점포는 설 전날인 30일부터 이틀간 휴점한다.

AK플라자 역시 설 연휴를 앞두고 29일까지 점포별로 최소 30분 연장영업을 실시한다. 구로본점과 분당점은 저녁 8시30분까지, 평택점과 원주점은 1시간을 연장해 9시까지 운영한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과 분당점이 설과 그 다음날까지 이틀간, 수원점·평택점·원주점이 설 전날인 30일부터 이틀간 휴점한다.

반면 신세계백화점은 27~29일 기존 폐점 시간과 동일하게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특별한 연장영업 계획은 없다"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설 전날인 30일부터 이틀간 전 점포가 휴무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 직전 일요일에 의무휴업하는 곳이 많은 대형마트는 상당수 점포들이 설 당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이마트는 총 148개 점포 가운데 104곳이 설 당일인 31일 문을 연다. 홈플러스 역시 139개 점포 가운데 106곳이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선물세트 구매가 가장 많은 전주 일요일에 90곳이 쉬고, 설 당일에도 33곳이 쉬기 때문에 구매에 혼선이 올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점포 방문하려는 점포의 영업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도 설 당일 잠실점·서울역점·구로점 등 전국의 주요 점포 78곳이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다만 기존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인 영업시간을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축소했다.

롯데마트는 관계자는 "설 당일 점포 운영에 있어 대형마트 영업규제 영향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측면도 크다"면서 "롯데마트는 수년째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정상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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