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5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태국 정부 관계자들이 잉락 친나왓 총리가 앞서 총선 연기를 제안한 선거위원회와 이 문제를 상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전날 회의에서 폭력사태 발생 우려가 크다며 선거위원회가 조기총선을 연기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푸어 타이당 관계자들은 헌법재판소 결정이 '확실한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반정부 시위대가 26일 개시되는 조기투표를 방해하지는 않을 방침이나 투표소 바깥에서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