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는 청와대로부터 김영호 총장 후보자에 대한 재가가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후 교통대는 지난해 말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로 김 전 사장을 추천, 교육부에 전달했고 교육부는 40여일 동안 결격 사유가 없는지 등을 파악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김 후보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통과시켰다.
교통대는 그동안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직접 선거를 통해 총장을 선출해왔다가 정부의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3월 직선제를 폐지했다.
김 신임총장은 다음 주 중 임명장을 받고 다음달 3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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