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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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7·스페인)이 로저 페더러(32·스위스·6위)를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을 올랐다.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7-6<4> 6-3 6-3)으로 완승을 거둤다.

이로써 나달은 통산 1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자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호주오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8위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28·스위스)다. 나달은 앞선 12번의 바브린카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우승컵을 거머쥘 경우 나달은 1968년 프로선수들이 메이저대회에 참가한 이후 처음으로 두 차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선수가 된다. 나달은 지난 2010년 윔블던과 US오픈을 제패하며 한 차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뤄낸 바 있다.

페더러와의 상대전적에서 22승10패로 앞서 있던 나달은 경기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였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강력한 포핸드 샷을 앞세워 먼저 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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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첫 번째 게임 뒤에는 왼쪽 손바닥을 다쳐 치료를 받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빼앗은 등 변함 없는 경기력으로 분위기를 뺏기지 않았다. 나달은 3세트 게임스코어 3-3으로 맞선 승부처에서 페더러의 서브게임을 빼앗으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6-3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을 제외한 모든 메이저대회에서 8강 이전에 탈락한 페더러는 이번 대회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재기를 노렸지만 4강에서 나달에 발목이 잡히며 도전을 마무리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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