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의 기고효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탄탄한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8873억원을 기록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484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7%, 6.8% 증가한 3조6020억원, 1688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TV부문의 성장률이 8.0%로 지난해(8.1%)에 이어 탄탄한 추세가 유지될 것이고, 모바일 쇼핑 부문의 성장률이 올해에도 127.5%로 지난해(453.0%)에 이어 약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0.2%포인트 약화된 4.7%로 전망했다. 모바일과 TV부문의 공격적 프로모션 단행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을 반영해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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