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시정관련 사료 및 가치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정사료담당’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하면서 지역의 소중한 향토자원이 사라지는 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홍보전산과 내 시정사료담당을 신설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문서, 도면, 대장, 사진, 전자매체 등을 대상으로 보존하여 왔으나, 보존기관 경과문서 중 보존가치가 있는 기록물, 기관수상 상장·상징물·홍보물·행정물품 등의 행정박물 그리고 자연환경·역사문화(자원)·사건사고·재난재해 등 행정의 전반적인 분야와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사료까지 범위를 확대, 한 군데로 모아 보존·관리해 교육·체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충훈 시장은 “공무원이나 시민에 역사 문화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역사문화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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