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의 달라진 위상 보여준 큰 경사”
박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염수정 대주교의 추기경 서임은 한국 천주교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큰 경사로, 온 도민과 기쁨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이념, 세대, 계층 간의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은 사람이 많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는 욕심과 분노가 넘쳐나고 있다”며 “추기경 서임 후 이런 갈라진 마음을 어루만져 국민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함께 사는 길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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