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판매액은 2008년 2조3000억원대, 2009년 2조4000억원대, 2010년 2조5000억원대로 점차 증가하다가 2011년 연금복권 도입을 계기로 3조원대를 돌파했으며 2012년 3조1000억원대, 지난해 3조2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5년 전인 2008년 판매액 2조3940억원보다 8395억3000만원(35%) 늘어났다.
복권위 관계자는 "복권 판매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수반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복권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복권 판매액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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