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일부 국내 운용사들에 중국 본토 A주 관련 운용내역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현대자산운용, 동양자산운용 등 13개의 국내 운용사가 중국 본투 A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내 자산운용사에 처음으로 해외 주식 위탁운용의 기회를 주기 위한 지역으로 중국 본토를 택한 것은 다른 해외 지역에 비해 투자경험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며 "운용실적 분석 작업 등을 거쳐 투자위원회 등을 거쳐야 투자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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