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일선지검 차장검사 및 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를 맡고 있는 고검검사급 검사에 대한 상반기 정기인사가 이르면 10일 단행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9일 오전 검찰인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심의했다. 늦어도 다음 주 주말을 전후해 검찰 중간 간부들에 대한 재배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 전출하는 부장검사들을 원칙적으로 지방에 배치하기로 했다. 지방 지검 및 차치지청(차장검사가 있는 규모가 큰 지청) 등 일선청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사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또 검찰 내 첫 여성 검사장이 배출되는 등 조직 내 여성검사의 역할과 비중이 커짐에 따라 일선청 차장 및 각급 지청장에 여성검사 보임을 확대키로 했다.

대검찰청 및 법무부 과장을 맡고 있는 사법연수원 26~28기 출신 검사들은 소규모 지청장과 지방청 특수부장에 보임하고, 부장급 보직 확충을 위해 김천·목포·진주·통영·포항 등 5개 지청에 형사2부장 자리가 마련된다.


다만 위원회가 검사 인력구조 및 결원 추이 등을 감안해 신규 부부장 승진 인사는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연수원 30기 출신 검사들의 승진은 다음번 인사로 미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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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부장으로 승진한 연수원 29기 출신 검사들은 일선 지청장 대신 각종 기획부서 및 일선청 부장검사 등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국민 이목이 집중되는 대형 공안사건 및 특수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과 3차장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도 주목 대상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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