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78억 투입…원스톱 최첨단 친환경 하역시스템 도입”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목포 신항 석탄부두 운영시설 사업 시행자로 CJ대한통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처럼 최첨단·친환경 하역시스템을 갖춘 3만톤급 규모의 신항 석탄부두는 연간 60만톤 이상의 화물 처리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주변 환경 오염 피해로 그 동안 기피해 왔던 석탄류 화물의 신규물량 유치 및 목포 신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부두 상부 운영시설 설치공사를 올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까지 준공, 201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항만청은 국가 재정으로 건설되는 안벽(240m)구간을 제외한 저장창고 등의 운영시설을 민간자본으로 조성하고 부두 운영까지 위탁하기 위해 상부 운영시설 사업시행자 공모를 추진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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