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의하면 구글의 크롬북 플랫폼은 올해 초 시장 전망보다 긍정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NPD에 따르면 크롬북은 판매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스티븐 베이커 NPD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변화는 PC시장이 현재 과도기에 놓여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텔 제품이 대세였지만 소비자의 취향이 점점 변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약 200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크롬북은 에이서와 삼성, HP 등의 회사들이 신년 초에 새 모델들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셴 아수스 최고경영자는 노트북에서 윈도 기반 영역을 벗어나 그 범위를 확대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년 아수스 로드맵은 '크롬'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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