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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최원영 심이영, 프러포즈에 양가 상견례까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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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최원영 심이영, 프러포즈에 양가 상견례까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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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배우 최원영(37)과 심이영(33)이 프로포즈와 함께 이미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영은 25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와 심이영 씨 모두 나이가 있다보니 만남을 시작할 때부터 결혼을 생각했다. 간소하게나마 프러포즈도 하고, 자연스럽게 상견례도 마쳤다. 조만간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 6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각각 김철규와 마홍주로 분해 열연한 두 사람은 재혼 부부로 등장했지만, 결국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해피엔딩을 맞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본격적인 교제 시작 시기는 드라마 종영 후였다. 이미 주변 지인들의 둘 사이의 관계를 눈치 채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이 불거진 뒤 이 같은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최원영의 소속사는 "지난 6월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고, 심이영의 소속사는 "아직 결혼을 언급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가볍지 않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영은 최근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윤실장 윤재호 역을 출연했으며, 심이영은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천사이모 우나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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