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도핑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김도수(고양 오리온스)가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 반도핑위원회는 23일 KBL 센터에서 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금지약물 양성 판정을 받은 김도수의 경기 출전을 당분간 제재하기로 했다.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부터 징계가 적용된다.
김도수는 지난 18일 4대 4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앤서니 리처드슨, 장재석, 임종일과 함께 부산 KT에서 오리온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트레이드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으나 두 팀이 타협을 이뤄 큰 혼란은 막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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