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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소프트뱅크 입단 눈앞…3년 148억원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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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사진=정재훈 기자]

이대호[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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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대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 입단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3일 계약금 5천만엔 등 3년간 총액 14억5천만엔(약 147억9천만원)을 보장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정확한 기간은 2+1년이다. 3년째 계약을 선수가 택하는 옵션을 얻었다. 연봉은 내년 4억엔, 2015년과 2016년 5억엔이다. 총액은 더 뛸 수 있다. 1억5천만엔 이상의 추가 옵션을 두고 막바지 조율 절차를 밟고 있다. 언제 도장을 찍을 지는 미지수. 24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란 현지 보도가 있었으나 보다 유리한 조건을 위해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
이대로 계약할 경우 이대호는 우쓰미 데쓰야(요미우리 자이언츠),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함께 내년 일본리그 연봉 공동 3위에 오르게 된다. 1억엔을 더 챙기는 2015년엔 공동 2위까지 노릴 수 있다. 내년 이대호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아베 신노스케(5억7천만엔)와 스기우치 도시야(이상 요미우리) 둘뿐이다.

대박은 예견된 결과다. 오릭스에서 보낸 2년 동안 타율 0.294(308안타) 48홈런 OPS 0.864를 남겼다. 141경기에 출장한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03(521타수 158안타) 24홈런 91타점이다. 타격(9위), 홈런(6위), 타점(6위), 장타율(7위, 0.493) 등에서 퍼시픽리그 10걸에 이름을 올리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앞서 오릭스는 3년간 최대 12억엔을 제시했으나 이대호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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