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컷 2마리 우리나라 도착

▲지난 2008년 우리나라에 온 '양저우'와 '룽팅' 따오기,[사진제공=환경부]

▲지난 2008년 우리나라에 온 '양저우'와 '룽팅' 따오기,[사진제공=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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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따오기 수컷 2마리가 23일 오후 11시쯤 창녕 우포늪에 도착했다.


환경부(윤성규 장관)와 창녕군(김충식 군수)은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따오기 수컷 2마리(바이스(白石)와 진수이(金水))가 국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따오기 도입은 지난 6월 27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중국 자오슈총(趙樹叢) 국가임업국 장관이 우리나라 따오기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해 중국 따오기 2마리를 한국에 들여오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따오기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서식환경의 청정함을 상징한다. 국제적멸종위기종으로서 한·중·일 등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복원의 대표종이다. 수컷 2마리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고 개체수도 크게 늘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는 따오기 26마리가 살고 있다.


중국 따오기는 23일 오전 중국 서안공항에서 기증식을 가진 뒤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출발해 이날 오후 인천에 도착했다. 이후 무진동 수송차량에 의해 인천에서 우포따오기복원센터까지 운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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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여온 중국 따오기는 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의 시발점이 된 지난 2008년 도입 개체인 양저우와 룽팅과는 다른 혈통의 2010년생 수컷 따오기로 우포따오기 분산번식장에서 21일 동안 검역을 받은 뒤 내년 1월에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서 새 신부를 맞이할 예정이다.


창녕군의 한 관계자는 "따오기는 일부일처제의 습성을 가진 조류로 짝짓기에 성공하게 되면 내년 4∼5월 쯤 따오기 2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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