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국정원개혁특위가 파국의 방아쇠가 돼서는 결코 안 된다"며 "새누리당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원내대표는 "정국의 물꼬를 튼 여야 대표, 원내대표 간 4자 합의의 원칙과 정신은 훼손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가 철도 민영화의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포석이자 독선과 불통을 강화하는 신호탄이 아닌지 주목하고 있다"며 "철도파업 및 사태 악화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불신이 초래한 것으로, 이제 국회가 해결해야 한다. 집권여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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