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개발 신생업체인 램브다 랩스(Lambda Labs)는 '페이스렉'으로 불리는 구글글라스용 비공인 얼굴 인식 앱을 이달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페이스렉은 구글글라스를 통해 본 사람의 얼굴뿐만 아니라 컴퓨터 스크린, 자동차 번호판 등 인식 가능한 사물의 모습을 저장하고 분류할 수 있게 하는 앱이다. 언제·어디서·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봤는지 등의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얼굴 인식 기능은 미 의회까지 나서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과 방지 대책을 묻는 서한을 구글에 보내는 등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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