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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깨우는, 이 향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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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깨우는, 이 향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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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연말연시에는 격식을 차려야 하는 비즈니스 파티부터 클럽 파티까지 다양한 모임이 많다. 파티에 참석한 수많은 사람들 중 '나'를 각인 시키고 돋보이게 해줄 뷰티 아이템으로 향수를 추천한다. 사람의 오감 중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 후각이다. 향수는 기억을 담는 매개체이면서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람으로 나만의 개성을 부각시켜 준다. 특히 장소나 상황에 어울리는 향수를 뿌린다면 센스있는 사람으로 기억 될 것이다.

◆호텔서 열리는 회사 송년회=호텔에서 열리는 회사 송년회나 비즈니스 파티는 화려하지만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다. 이런 자리에는 자극적인 향보다는 세련된 멋을 주는 은은한 향을 추천한다. 우디 향을 베이스 노트로 사용한 향수는 마음을 안정 시켜주면서 다른 사람에게 지적이고 신중한 느낌을 준다. 또한 우디 향을 베이스로 해 플로럴 계열이나 시트러스 계열의 탑노트를 사용한 향수 사용하면 지적이면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남성에게는 당당하면서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 해줄 향수로 이탈리아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센제 컬렉션'의 이탈리안 베르가못이 있다. 이탈리안 베르가못(Italian Bergamot)은 에센제 컬렉션을 이끌고 있는 향수로 이탈리안 베르가못 오일에 네롤리, 로즈마리, 베티버의 따뜻하고 관능적인 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가장 고귀한 시트러스 향으로 불리는 베르가못 향에 우디향을 혼합해 세련된 도시 남성들에게 어울리는 향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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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는 독립적이고 신중한 이미지와 여성스럽고 지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향수를 추천한다. 장미향을 핵심 테마로 한 이탈리아 브랜드 마르니의 '마르니 로즈'는 불가리아 장미 오일(Bulgarian Rose Oil)의 관능적인 향에 풍부한 로즈 앱솔루트(Rose Absolute)가 더해진 장미 향수다. 여성스러움의 극치인 장미 향에 개성을 부여하는 민트 나나 향과 생강과에 속하는 향신료인 카다멈 오일, 비터 아몬드, 카시스 향이 결합된 탑노트로 시작한다. 하트 노트에서 소녀 감성의 바이올렛 향과 라즈베리가 더해지고, 바텀 노트에서 파출리, 시더우드의 우디 향과 머스크 향이 향을 풍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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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모임 닭살 애정 자랑할 때=캐주얼한 커플 모임을 앞두고 있다면 생기 넘치는 커플 향수로 사랑스러운 커플이미지를 연출하면 좋다. 상쾌한 프루티 계열이나 플로럴 계열 향수는 상큼한 과일, 꽃 향으로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커플을 표현해 준다.
향수 선택이 어렵다면 브랜드에서 출시한 커플 향수를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 패션 브랜드 토미힐피거에서 출시한 토미 힐피거의 커플 향수 '오 드 프렙 토미'와 '오 드 프렙 토미 걸'은 프루티 계열과 플로랄계열로 각자의 개성을 연출해 준다. 남성용 향수인 '오 드 프렙 토미'는 과즙이 풍부한 루비 레드 자몽과 열대 그라나디쟈, 야생 클레리 세이지와 시원한 토닉 워터를 혼합해 상쾌한 느낌을 전해준다.
여성용 향수인 '오 드 프렙 토미 걸'은 핑크 페퍼콘, 바이올렛 잎, 화이트 로즈, 산사나무, 샌달 우드 등의 향료를 사용해 오래 지속되면서도 기억에 남을 이미지를 완성해준다.

커플이 같은 향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 조 말론 런던의 '블랙베리 앤 베이'는 프루티 계열의 향으로 상쾌하고 산뜻한 느낌의 매력적인 향수로 남, 여 모두에게 어울려 커플향수로 사용 가능하다. 향수를 뿌리자 마자 여러 종류의 베리가 주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잘게 으깬 월계수 잎의 맑은 그린빛 향이 가벼운 플로랄 향과 함께 배합되어 퍼진다. 베이스 노트로 시더우드와 베티버 향이 포근히 감싸주는 관능적인 우디 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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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선 눈 감아도 보이는 그녀=홀리데이 시즌 클럽파티에서 섹시한 나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방법으로 오리엔탈 계열 향수를 추천한다. 오리엔탈계열의 향은 사향(머스크), 자스민, 감귤나무 등 동양에서 재배되는 원료를 사용해 신비롭고 관능적인 느낌을 주는 향이다. 이국적인 분위기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미엄 향수 라인인 '프리베'의 우드 로얄 인텐스 오 드 퍼퓸은 동양의 보석 연금술과 오리엔탈의 고귀함의 정수를 라오스 우드를 통해 표현했다. 중동 지방에서 오직 특별한 의식에서만 사용되며 골드보다 신비하고 유니크한 라오스 우드의 고귀한 향은 제 2의 피부로 알려졌다. 미스터리한 우드의 깊이 있는 향이 당당하게 전해지고 향료와 몰약이 스모키한 악센트를 더해준다.

조 말론 런던의 '포머그래니트 누와'는 석류, 라즈베리, 자두를 섞은 짙은 다홍색의 주스에 핑크 페퍼를 넣고 카사블랑카 백합과 숲의 향기를 첨가한 어둡고 불가사의한 느낌의 향으로 관능미 넘치고 깊이 있는 매혹적인 향수다. 또한 조 말론 런던의 '포머그래니트 누와'는 향수뿐 아니라 바디크림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포머그래니트 누와' 바디크림에 로맨틱한 조 말론 런던 '레드 로즈'향수를 뿌려 레이어링하면 섹시하면서도 산뜻한 시그니처 향을 완성 할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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