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대구가 겨울철 대표 탕거리 왕좌에 올랐다. 방사능 불안 여파로 지난달까지 대형마트의 대구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이달 들어 날씨가 추워지고, 생태와 동태 매출 감소에 따른 반사효과를 본 것이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생태 수입이 중단으로 생태는 이마트에서 판매조차 하지 못하고 있고, 동태 매출은 절반 가량 줄어들면서 생ㆍ동태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7.5% 감소한 반면 대구 매출은 10% 가량 늘었다.

대구는 방사능 여파로 9~11월 매출이 전년대비 30% 가량 줄었다가 이달 들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대구와 생ㆍ동태 매출 비중은 올해 85%와 15%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와 42%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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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마트는 서해안 대구를 시세보다 20% 가량 싼 5480원(900g), 1만9800원(2.5kg이상)에 판매한다.


이마트 김상민 수산물 바이어는 "올해 방사능 여파로 인한 생태 소비감소로 러시아산 생태는 아예 수입이 중단 되면서 겨울철 탕거리 최고 수요철인 12월~2월동안 판매할 대체 수산물로 대구 물량을 크게 늘려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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