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도 만난 금은방 女주인, '죽은 척 연기'로 목숨 건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금은방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여주인은 강도의 폭행에 죽은척하는 기지를 발휘해 목숨을 건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여주인 김모(57)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미수)로 회사원 이모(45)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송정동 금은방에 침입해 양말에 넣은 벽돌로 김씨를 6~7차례 내려쳤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김씨는 숨을 멈춘 채 눈을 감고 바닥에 엎드려 죽은 척을 했다. 그사이 이씨는 5000여만원어치의 금제품 70여 개(787.5g)를 훔쳐 달아났다.

김씨는 뇌진탕으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지만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수사 끝에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손님이 적은 월요일 오전 시간대를 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