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심의 '늑장'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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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기도의 올해 추경안과 내년 예산심의를 진행하면서 지각개회, 정회 및 산회 등 잇단 '시간끌기'를 하는 것과 관련, 이를 지적하는 글이 경기도청 노조 게시판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노조원 A씨는 10일 경기도청 노조 게시판에 '예결특위에 고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등재 후 몇 시간만에 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글의 내용은 이렇다.
"아무리 (예결위원들이)질문이 많다고 하지만 시간을 너무 질질 끄는 것 같아 지겹다. 적절한 질문 꼭 필요한 질문을 하면 되는 것을 가지고 늦게까지 해야만 하는 것인지. 시간은 금인데…. 워스트 도의원 선정에 참고해야 할 듯하다. 누가 질문을 질질 끄는지?. 누가 불필요한 질문을 하는지?. 낮동안 질문을 하면 될 것을 저녁 늦게까지 (공무원들 잡아두고)질문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이고, 행정낭비 아닌가. 낮시간 그 많던 시간에는 뭘하고, 저녁에 질문을 하는지. 과거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해 도민들도 아마 통곡할 것이다."
다소 내용이 정제되지 않은 단어도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이 같은 지적이 맞다는 게 중론이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6일부터 경기도에 대한 예산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첫날 예결특위는 경기도가 내년 수정예산안을 너무 늦게 제출했다며 곧바로 산회했다.
9일 열린 예결특위에서도 지각 개회에 이어 한 차례 정회를 하는 바람에 예산 총괄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오후 늦게까지 진행되고, 경제투자실 등 일부 실국 예산심의는 밤이 되서야 시작됐다.
도 관계자는 "첫날 예산심의를 하지 못한 채 산회해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발한데도, 다음날 심의도 지각개회한데 이어 정회까지 하고, 밤늦도록 공무원 대기시키면서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내년 지방선거가 불과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재입성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런 구태를 계속하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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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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