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7일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20회 방송분에서 오나라와 서동원 부부가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방송에서 반찬가게 어머니 순애(차화연 분)가 생각한 것보다 상당한 재산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오나라, 서동원 부부는 순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또, 의논드릴 일이 있다면서 순애의 집에 찾아가 병주는 ‘갑자기 집주인이 전세금을 천만원이나 올려달라네요’, 이어 지영은 ‘어머니, 이 참에 저희들이 여기 들어와 어머니 모시고 살게요.’ 라며 본격적인 행동을 개시했다.
하지만, 순애는 ‘전세금 올려 줄 능력 없으면 있는 돈에 맞춰 이사해. 난 보태줄 돈도 없고 너희들이 모시고 살 자격도 없는 사람이야!’라며 쏘아붙이며 냉랭한 모습만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황혼의 로맨스의 시작으로 더욱 흥미를 더해가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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