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휴대폰 카메라용 CMOS센서 생산기지로 활용계획
아먀가타현에 있는 쓰루오카 공장은 닌텐도 게임기용 반도체 등을 생산하고 있었지만, 수요 감소로 가동률이 하락하자 르네사스는 지난 8월 3 년 내에 폐쇄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 공장은 최신 설비와 기술력 등이 정평 나 있어 어떤 기업이 인수할 지에 이목이 집중돼 있었다.
소니는 자산 평가 등으로 채산성을 조사하고 올해 안에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산케이는 공장을 인수할 때 직원 일부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소니가 나가사키현 등의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쇠는 자사 제품 외에 전체의 약 80 %를 경쟁사인 미국 애플에 아이폰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소니는 지난해부터 약 800억엔을 투자해 나가사키현 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월 4만5000개에서 6만개로 끌어 올렸는데 중장기로는 7만5000개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산케이는 덧붙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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