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한혜진이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 발표회 당시 언급한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2일 첫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한 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나은진 역을 맡아 소리치고 남편 여자의 뺨을 때리는 등 기존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을 여과 없이 선사했다.
한혜진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나은진 역은 이제껏 내가 연기해온 캐릭터들과는 굉장히 다른 역할이기 때문에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며 "틀을 깨고 자유롭게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 동안 한혜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지만 이처럼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내며 연기변신을 해온 것은 처음. 10년차 연기 내공에도 바닥을 다 드러내는 것 같았다던 한혜진의 솔직함과 당당함이 다시금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콧대높던 에르메스에 무슨 일이…한국 진출 27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