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은 2일 충남 금산경찰서를 인용해 '1일 금산군 제원면의 한 펜션에서 충북 청주에 사는 한 여성과 그의 두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들을 살해하고 유서를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씨는 1일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제원대교 인근 도로에서 마주 오던 박모(39)씨의 차량을 들이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씨 일가족 4명은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경위와 사인은 부검과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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