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집권 리쿠드당 모임에 참석해 "국가안보 보좌관 등이 미국과 대화를 위해 워싱턴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를 통해 이란 핵 문제에 관한 최종 협상에 앞서 미국에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포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이른바 'P5+1'과 이란은 지난 24일 앞으로 6개월간 이란이 저농축 우라늄만 생산ㆍ보유토록 하는 대신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 일부를 해제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협상 타결 이후 "역사적 실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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