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관심 커져 개인신용평가 조정민원 작년보다 17% 증가···온라인 확인 사이트 회원도 늘어
개인신용등급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직접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이 늘어난 것은 신용등급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졌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자신의 신용등급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상담이나 등급에 대한 조정을 요청하는 이의제기 민원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신용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개인의 금융거래정보와 공공기관의 신용거래내역을 바탕으로 평가한 지표다. 금융기관 대출이나 카드 발급 등 모든 금융거래에 영향을 미친다. 등급이 낮을수록 신용이 좋은 사람이다.
개인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올크레딧'의 현재 회원 가입수는 지난해에 비해 34% 증가했다. 직접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이를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크레딧에서는 1년에 3번까지 무료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유료 회원에게는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CB관계자는 "신용등급은 개인의 금융 상태를 짐작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 척도가 된다"며 "자신의 신용도를 잘 관리했는지를 살펴보는 성실도나 평소의 신용 태도가 신용평가에 일정 부분 반영되면서 이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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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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