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유명 온수매트 업체인 P사의 홈페이지에는 환불을 요청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달아 올라왔다. P사 온수매트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게시판에 글을 올려 "작년에 임신해서 온수매트를 구입할 때 상담원이 '전자파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온수매트 업계는 '저가 제품의 문제'라는 반응이다. 온수매트 업체 A사 관계자는 "온수매트 유행을 타고 우후죽순 저가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제품들이 대체로 문제가 발생한다"며 "온수매트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보일러 부분에서 전자파가 미량 발생하지만, 매트에서 30㎝ 밖에 보일러가 위치하므로 사실상 전자파 노출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몇몇 저가 저질 제품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전기선이 매트 전체에 깔려 있는 전기 매트와는 비교가 안 된다"고 말했다. 저가 제품을 피하고 안전인증을 제대로 받았는지 확인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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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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