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자인, 3년 만에 월드컵·세계 랭킹 동반 1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자인[사진=(주)올댓스포츠 제공]

김자인[사진=(주)올댓스포츠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스포츠 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노스페이스)이 3년 만에 리드 월드컵과 세계 랭킹 1위를 동시 석권했다.

김자인은 18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8차 월드컵 여자부 리드에서 4위에 올랐다. 예선 두 차례 루트를 모두 완등하고 단독 1위로 준결승까지 통과했으나 결승에서 다소 힘이 빠져 입상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오다 모모카, 노구치 아키요(이상 일본),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가 차례로 금·은·동메달을 가져갔다.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지만 김자인은 2013 리드 월드컵과 12개월 동안의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세계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앞선 7개 월드컵 가운데 4차례 정상에 오른 덕분에 리드 월드컵 순위경쟁에서 625점으로 마르코비치(605점)를 따돌렸다. 세계 랭킹에서도 472.35점으로 마르코비치(454.70점)에 앞섰다.

김자인이 월드컵 랭킹과 세계 랭킹을 동시에 석권한 건 통산 두 번째다. 2010년 리드 부문 5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한 차례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올 시즌은 특히 4월 프랑스에서 열린 볼더링 월드컵 도중 입은 십자인대 부상까지 극복하며 뜻 깊은 한해를 마무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