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스포츠 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노스페이스)이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도전한다.
김자인은 16일부터 18일까지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 8차전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월드컵 랭킹은 시즌 내 열린 대회의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집계한 뒤 순위를 매긴다. 1위 100점, 2위 80점, 3위 65점, 4위 55점 순이다. 각 종목별로 남녀 및 국가, 남녀 종합(Overall) 랭킹까지 총 11개 부문으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세계 랭킹은 남녀 리드, 볼더링, 스피드 등 각 종목 별 6개 부문 랭킹이 있으며, 최근 12개월 동안의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시즌과 상관없이 연속성을 가지는 랭킹으로 월드컵 이외에도 세계선수권이나 IFSC 주관 공식 국제대회 성적도 포함된다. 대회 별 포인트는 출전 선수 규모와 랭킹에 따라 차등 부여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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