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아산 영인산 절정 맞아
주말마다 5000여명 등산객 발길…2시간 산행으로 안성맞춤, 서울서 전철로 이동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힐링마운틴 1번지 충남 아산시 영인산에 알록달록한 단풍이 수놓아 가을의 정취를 듬뿍 담아내고 있다.
최근 단풍철을 맞아 오색단풍으로 주말이면 5000명 이상의 등산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인산이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영인산은 오르기 쉬운 산행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등산할 수 있다. 산마루에선 서해안의 아산만과 삽교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가족과 연인들이 영인산 입구에서 목재데크로드를 따라 이어진 벚나무길을 걷다보면 한폭의 수채화가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또 수목원의 생태복원지구에서 가을의 상징하는 억새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추억에 남는 사진 장소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산정상에 펼쳐진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아이를 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오색단풍이 짙어가는 가을,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족, 연인, 등산객들의 발길을 재촉하는 5km의 영인산 등산코스는 상투봉, 닫자봉, 신선봉(정상 364m), 시련과 영광의 탑, 연화봉을 오를 경우 2시간30분쯤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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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내려오면 지난해 문을 연 산림박물관을 볼 수 있다. 박물관엔 자연사적 사료와 동·식물의 생태계 등 여러 자료들을 볼 수 있다.
모험심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만든 스카이 어드벤처는 산림박물관에서 휴양림 주차장까지 620m의 외줄타기로 내려올 수 있다. 여기에 오색단풍이 물든 계곡을 가로지르는 스릴까지 맛볼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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