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가을철 많이 발생하는 낙엽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가로수와 공원, 문화재 등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친환경 농장에서 퇴비로 재활용하는 낙엽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공처리 시설인 마포자원화 회수시설 반입이 불가능한 폐기물인 낙엽을 사설처리시설에 위탁 처리시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돼 추진하게 됐다.

거리에 뒹구는 낙엽은 청소 작업반별로 수거돼 임시로 모아두는 적환장에서 담배꽁초 등의 이물질을 가려낸 후 농장으로 반입된다.


종로구는 지난 10월 경기도에 있는 사과 과수원(면적 2만4000㎡)의 농장과 낙엽을 무상 반입하기로 협의를 끝낸 상태다.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은행잎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은행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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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기간 동안 농장주가 지정한 과수원 내 장소로 11t 압축차량이 낙엽을 수송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지난 2010년부터 낙엽 재활용 사업을 시작해 ▲2010년 1100t ▲2011년 980t ▲2012년 1000t 낙엽을 재활용했으며 올해도 약 1000t 낙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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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으로 만든 퇴비를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이 비옥해져 화학비료나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낙엽 퇴비 재활용으로 낙엽 처리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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