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3Q 매출은 줄고 영업익은 늘고
-T&D 부문 영업일수 4Q로 이월, 매출 전년比 7.2% 감소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LS산전은 1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323억 원, 영업이익 423억 원 당기순이익 46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7.2%, 전기보다 13.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8% 증가한 반면 전기보다 19.7% 줄었다.
매출 감소는 단일 프로젝트 규모가 큰 T&D(Transmission & Distribution) 부문에서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9월 연휴가 길었던 여파로 영업일수가 줄었고, 해외 수출물량 일부가 선박 입항 지연으로 인해 4분기로 이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력사업인 전력과 자동화기기의 경우 내부적으로 원가절감과 중국 생산법인들의 하반기 매출 개선에 따라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
LS산전 측은 4분기의 경우 3분기 이월분과 함께 교통SOC 분야 국내외 사업에 이라크 T&D와 일본 태양광 등 기존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S산전은 교통SOC 부문에서 지난해 수주한 호남고속철도사업과 방글라데시 철도신호제어 사업에서만 최소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연간 실적 비중이 가장 높은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미 수주한 물량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이월됐을 뿐 올해 실적에는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며 "국내외 경기 악화가 계속되고 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가 탄탄하고 수익성까지 향상되고 있어 4분기 실적 또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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