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향우 등 1000여명 참석…정윤국씨 시민의 상 수상
제19회 나주시민의 날 행사가 30일 오후 4시 금남동 야외공연장에서 자매결연도시와 출향향우,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문화 발전과 향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정윤국씨가 시민의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주순덕 할머니(105)와 김재동 할아버지(99)가 장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효부상(2명) ▲시정발전 유공시민상(26명) ▲선행학생상(12명) ▲시정발전 공무원(4명)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임성훈 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지역환경 속에서도 취임 3년여 동안 엄중한 책임과 의무로 나주 발전을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시장이 되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 시정의 각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뤄냈다”고 역설했다.
배기운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나주는 혁신도시의 안착과 지역경제의 발전, 문화적 수준의 향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만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도록 해서 지역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가자”고 시민들의 노력을 요청했다.
김종운 나주시의회 의장도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는 ‘촌철활인(寸鐵活人)'이란 말처럼 이웃에게 박수를 보내고 격려하면서 건강한 나주를 만들어가자”고 칭찬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시의원 모두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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