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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국감, 연간 4회 분산실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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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상시국감 체제로 바꾸는 방안과 관련해 "상임위별로 연간 30일 이내에서 1주 단위로 끊어서 4회 정도 분산해 국감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 회의'에서 "국회쇄신을 지금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자신이 제안한 상시국감 실시방안에 대해 언급하며 "당 국회정치쇄신자문위가 제안한 방안을 기초로 새누리당과 본격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 대정부 견제기능 강화, 국가기능 왜곡 수정을 위한 국감 활성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원내대표는 전날 "늘 말로만 얘기하고 입으로만 외치던 상시국감제를 이번 기회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정치개혁 차원에서 이뤄내는 성과를 올리자고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말했었다.
민주당이 상시국감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함에 따라 앞으로 여야 간 국감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도 상시국감 논의에 대해 긍적적인 반응이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상시 국감은 현행 국회 상임위원회나 청문회 제도와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상임위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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