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크레용팝 등 재능기부공연‘희망나눔 콘서트’로 대미장식
이번 행사는 마포문화재단(대표 김보성)과 미래광산(대표 김형준, 고민석), 마포구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위원장 문용훈)가 주최, 효성, S-OIL 등이 후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단체, 기업, 개인이 함께 성금 및 물품 후원,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의 기부운동에 동참함으로써 현재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나눔 실천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1263가구의 주거, 교육, 창업자금 등의 자립지원을 도운 바 있다.
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희망나눔 복지장터’(낮 12~오후 6시)에서는 의류 가방 신발 생활용품 등을 품목으로 사회복지연합바자회가 열리며 먹거리장터와 야외공연이 동시에 펼쳐진다.
이어 가수 서인국, 크레용팝, 동물원, wHOOL이 출연하는 ‘희망나눔 콘서트’(오후 7시30~9시30분)가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특히 진행자 김광부, 고광부(팟캐스트 미래광산 진행자)를 포함한 출연자 모두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콘서트에 참여함으로써 희망나눔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본 공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와 기업, 복지기관, 문화단체 등 마포를 연고로 한 다수 기관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들의 꿈을 키워주는 데 뜻을 모으는 의미있는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구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촉매제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민아 사랑해’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지만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자하는 기업, 단체, 개인은 마포구청 복지행정과 복지자원관리팀(☎ 3153-8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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