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중앙은행의 출구전략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23일 아시아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줬다.


일본 주식시장은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2% 상승한 1만4739.92, 토픽스지수는 0.3% 오른 1217.67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 시장 매출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건설용 중장비 전문업체 고마쓰는 미국 출구전략 지연 기대감에 1.6% 상승했다. 소프트뱅크가 3% 넘게 올랐고 도요타(0.3%), 니콘(2.2%), 미쓰비시부동산(0.38%), 노무라홀딩스(0.4%) 등이 상승했다.


SMBC니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주식 담당 매니저는 "미국의 9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출구전략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게 형성돼 있다"면서 "고용지표 부진은 미국 경제의 더딘 회복을 의미하기 때문에 미 정부는 경제에 타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오전 11시3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57% 상승한 2223.35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은 금융주(1.44%)의 상승이 돋보인다. 핑안은행은 3분기 순이익이 20% 증가했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공상은행(0.52%), 농업은행(0.8%), 중국은행(0.35%), 교통은행(1.19%), 건설은행(0.94%) 등 중국 5대은행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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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대 은행의 상반기 부실대출 상각 규모는 221억위안(약 36억50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세 배로 급증했다. 은행들은 디폴트(채무불이행) 대비 차원에서 미리 충당금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 이번 상반기 대규모 부실대출 상각이 순이익에는 타격을 주지 않았다. 5대 은행들의 상반기 순익 총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760억달러다.


홍콩 항셍지수는 0.65% 오른 2만3468.03에 거래중이다. 대만 가권지수가 0.11% 상승했고 싱가포르 ST지수도 0.71% 올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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