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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김민준 첫인상 고백 "친해질 사람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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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김민준 첫인상 고백 "친해질 사람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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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엄태웅과 김민준이 서로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최근 엄태웅과 김민준은 패션지 '엘르'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박중훈 감독의 영화 '톱스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영화는 실제 연예계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해 큰 관심을 모았다.
'톱스타' 촬영을 통해 친분을 쌓게 된 김민준과 엄태웅은 "처음에는 친해질 사람 같지 않았지만 '톱스타' 덕분에 서로를 알게 돼서 정말 고맙다"고 밝히며 차가웠던 첫인상과 친밀해진 현재 관계에 대해 전했다.

이들은 또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박중훈에 대해 "현장에서 아무리 바빠도 모든 사람들에게 이름을 불러줬다"고 말하며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엄태웅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길었던 무명 시절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영화에 출연했을 땐 몇 번씩 극장에 가서 보고 그랬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더불어 김민준은 인터뷰 중, "주변에서 결혼하면 다 행복하게 살더라"면서 엄태웅의 행복한 결혼생활이 부럽다고 털어놨다.

한편 '톱스타'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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