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9일(현지시간) 오전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해 99명이 다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시 당국은 이날 오전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 온세 역 터미널에서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해 80명 이상이 부상하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부상자 수가 99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온세 역 터미널은 오전 8시부터 폐쇄된 상태며 부상자들은 시내 12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온세 역에서는 지난해 2월22일에도 열차 충돌사고로 51명이 사망하고 703명이 부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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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로 아르헨티나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가 다시 한 번 수면 위에 떠올랐다. 아르헨티나에서는 1990년대 철도를 포함한 교통 부문이 민영화된 이후 관리가 소홀해졌고, 기반 시설은 20년 전 수준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철도 교통에 대한 정부의 통제 강화, 철도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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