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6시50분께 상파울루 북부 세하 다 칸타레이라 지역에서 딸 소유의 BMW SUV 차량 뒷좌석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씨는 두 손이 뒤로 묶여 있었으며 목을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였다.
한편 박씨는 상파울루 시내 한인 상가가 모여 있는 브라스 지역에서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17일 저녁 헬스클럽에 간다며 외출한 후 귀가하지 않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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